반 아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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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궤적 시리즈 본편 네번째 주인공. 칼바드 공화국을 주 무대로 하는 영웅전설 여의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고향은 현 공화국 제3의 도시이자 구 왕국의 수도였던 오라시온.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소장으로서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의뢰인 4spg[3] 를 받고 이를 해결해주는 "뒷세계 해결사(스프리건)"으로 활동한다.
2. 특징[편집]
흑발에 푸른 매쉬를 넣은 머리칼과 짙은 푸른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수도 이디스 구시가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
뒷세계 해결사 』.현실적이고 드라이한 성격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자기 나름의 신념을 관철하는 타입으로 그럭저럭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있다.
일의 특성상 다양한 업계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인맥도 꽤 넓지만 그래도 완전히 마음을 터놓으려 하지 않는 일면도 있다.
우연히 뒷세계 해결사가 되었지만 그 삶의 방식에는 납득한 듯 '손해 보는 장사'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착실하게 일에 임한다.
로이드 배닝스와 더불어 성격 면에서는 정신적 성장이 거의 끝난 완성형 주인공이다.[4] 지금까지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무력과 정신 둘 중 하나 또는 양쪽 모두의 성장을 이루어내는 인물상으로 그려졌으나 반은 멤버 중 최연장자이자 해결사라는 직업에 오랜 경력을 쌓아 온 결과 달인급에는 미치지 못할지언정 해결사 업무를 무리 없이 해 나갈 정도의 무력과 전투기술을 갖추고 있다. 성격 면에서도 나름의 고충은 가지고 있지만 시작 시점부터 사회인으로서 개인적인 색깔은 이미 뚜렷하게 잡혀있다. 이런 연장자라는 연령 설정과 함께 해결사라는 직업 특성도 더해져서인지 본인의 성장보다는 주변을 케어해주는 역할이 매우 많다.
그리고 한편으론 올곧은 모습만 줄곧 보여주던 이전의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다소 불량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양지에서는 공공연히 하기 어려운 해결사라는 직업[5] 부터 시작하여, 산전수전 다 겪은 출신 배경, 경우에 따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 등이 과거 주인공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물론 행동만 그럴 뿐 심성은 역대 주인공들 못지 않게 올곧은 편이며, 이런 심성이 위의 행동 스타일과 맞물려 역대 주인공 중 가장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정작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희생 또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자신을 '나 따위'라고 표현하거나 동료들과 상담하지 않고 자신을 버림패로 지목해선 자기희생적 태도를 자주 보이는 등 아직 불안정한 모습도 보인다.[6]
스턴 캘리버와 권법을 섞어서 사용하는 전투법을 사용한다. 권법의 경우 은사인 베르가르드 제먼에게 배운 곤륜류 권법. 동문으로는 압바스가 있다. 제국의 흑선풍, 성배기사단의 신임 수호기사 8위 절공봉익도 베르가르드의 제자이지만 이 둘은 무술을 배운 게 아니라서[7] 동문이라 치기엔 애매한 편. 스턴 캘리버와 전술 오브먼트 자이파는 민간군사기업인 마르두크사와의 계약 관련으로 사용하고 있고 카심 알파이드에게 교련받은 것이다.
아크라이드라는 성은 반이 어릴 적에 살았던 고아원 원장의 성을 빌린 것이다. 원래 성은 물론이고, 잠시 입양 갔던 가정에서 썼던 성이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어느 쪽이건 후에 아크라이드라는 성을 자칭한 것을 보면 고아원 시절 말고는 가족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을 게 없었던 모양. 반은 자신의 뿌리를 아크라이드 고아원이라 여기고 있는 듯 하며, 해결사 일을 하면서 번 돈을 매년 한 번 씩 익명으로 고아원에 기부하고 있다.
외모에 대해 좋은 평을 자주 받는다. 애런이나 딩고 급으로 엄청난 미남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여자들에게도 나름 먹히는 외모로 묘사된다.
2.1. 노련한 연장자[편집]
반은 역대 본편 주인공들 중 최연장자[8] 이며, 외전격인 작품까지 포함해도 등장 시점 기준으로 30세인 C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9]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인원 중에서도 최연장자 포지션[10] 이고, 히로인인 아니에스와 무려 8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래서인지 달랑 4살 차이인 애런은 아재(オッサン)라고 놀려대고,[11] 작중 몇몇 사람들에게 아저씨라고 불리자 충격을 받기도 했다. 본인도 어린 동료들을 상대로 아재스러운 발언을 하는 편이다. 그래도 애런만큼은 아니지만 반도 상당히 잘생긴 외모라는 말을 듣기는 한다.
이런 역대 본편 주인공들 중 최연장자란 점은 나이가 많다 = 모두의 든든한 형님이라거나 코믹한 상황에서 노인네 취급같은 1차원적인 접근에서 그치지 않고 전작 주인공들에 비해 사회 경험이 훨씬 많다는 점으로 이어진다. 전작 주인공들은 시리즈의 첫 작품에선 자신의 직업에 갓 종사하기 시작한 신입으로서 스토리 진행을 통해 업무에 대해 차근차근 익혀 갔으나, 반은 첫 등장 시점에서 이미 5년 간 해결사라는 업무를 해 온 특성 상 업무를 습득하는 과정은 오히려 아르바이트로 들어온 동료들에게 가르쳐 주는 형식으로 짧게 넘어갔다.
또한 사회 경험이 많다는 설정이 뒷받침 하듯 작품 시작 전부터 이미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왔다는 특징이 있다.[12] 전작 주인공들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함에 따라 스토리를 진행하며 동료나 조력자들과도 처음 만나 인간관계를 형성해가는데, 반은 해결사 사무소 동료들은 스승인 베르가르드 제먼을 제외하면 모두 처음 만난 사이이지만, 그 외엔 렌 브라이트, 요르그 로젠베르크, 스윈 아벨, 나디아 레인, 차오 리, 야윈 늑대 발터가 그의 고객이었고 노던브리아의 북방전역에서 사라 발레스타인, 토발 랜도너와도 안면을 텄으며, 천의 양염 과정에선 리샤 마오, 정확히는 인과도 알게 되는 등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과 두루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발터 말로는 다른 넘버의 의뢰도 받지 않냐고 하는데, 이를 보아 또 다른 집행자들과도 안면이 있어보인다.
이런 '인맥이 넓다'는 설정에 따라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소개는 첫 등장 시 '몇 년 전에 어떤 일로 알게 되었다' 와 같이 필요 최소한의 설명 선에서 그친다. 즉, 전작 주인공들이 첫 번째 작품에서 보여 준 '처음 만난 사람과는 거리를 재며 차근히 접근하던 과정'[13] 이 반에 이르러서는 과감하게 생략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결과적으로 전작의 플레이어들에겐 반갑긴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한 번 더 들어야 하는 지루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여의 궤적으로 입문한 신규 플레이어들에게도 불필요한 정보 때문에 스토리가 산만해지는 전개를 피하고 당면한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유도해 결과적으로 스토리 전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본편 주인공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인을 한 적이 있는 주인공이다. 정확하게는 이미 시체 상태인 상대를 성불시켜 주기 위해 마무리를 한 정도이나[14][15]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선택지에 따라 살인도 가능한 주인공인 건 맞다.[16]
2.2. 취미생활[편집]
뒷세계 해결사 오계명
하나, 기본료는 한 시간에 1000미라, 확실하게
하나, 사연 있는 손님 외 사절
하나, 달콤한 간식은 하루 한 번
하나, 잠은 잘 수 있을 때 확실히 잔다
하나, 아침엔 뜨겁게 샤워, 사우나는 포상으로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수첩 메인 탭에 기재되어 있는, 뒷세계 해결사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조건.
그간 등장했던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플레이어의 분신으로서 국가 단위로 흘러가는 스토리의 거대한 흐름을 가장 앞서서 보여주는 것이 주 역할이었기에 그들에게 취미의 영역이 그려질 여유가 없었고, 있더라도 요리, 낚시 등 미니게임이나 수집 요소로 소화할 수 있는 평범한 취미활동이 많았다.
그나마 좀 더 눈에 띄는 취미활동이 있다면 에스텔 브라이트가 스트레가사의 스니커즈를 수집한다는 설정이나 린 슈바르처가 고향 유미르에서 스노보드를 즐기기도 한다는 점 정도겠으나, 에스텔은 자신이 주인공이던 시절 내내 리벨 왕국 전역을 돌아다녔던 만큼 신발을 모은다는 설정이 거의 부각되지 않았고, 린의 스노보드 타기도 미니게임 정도로만 소화될 뿐 메인 스토리에 깊게 녹아드는 설정은 아니었다.[17] 로이드 배닝스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상점이나 카지노 경품으로 등장하는 가구, 가전, 장식품 등을 자신과 동료들의 방에 하나 둘 꾸려가고, 각 동료들의 수집품을 모두 모으면 그 물건 대해 담소를 나누는 이벤트[18] 가 주어졌지만 결국 '로이드만의 취미라고 할 수 있는 활동'은 작중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았다.[19]
이렇듯 다른 주인공들에겐 동료와의 유대나 미니게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주어지지 않았던 '자신만의 취미활동' 영역이 반의 일상생활에선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크게 단 것 섭취, 자동차(도력차) 정보 취득 및 개조, 사우나, 영화 감상 등이 있다.[20]
2.2.1. 단 것 섭취[편집]
단 것을 즐기는 장면은 후술할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함께 메인 스토리 속에서 자연히 그려지는 동적인 활동이기에 뚜렷하게 부각된다. 당장 사무소 맞은편에서 담배 가게를 하는 긴 할머니는 상점 이용으로 대화를 걸면 퉁명스럽게 "또 캔디(사러 왔)냐?"라고 말하고, 칵테일도 그래스호퍼나 알렉산더같은 단 맛이 강한 걸로 주문한다.그래... 차갑고 달콤한 데다 맛있지. 다만 그게 다야.
특별하게 맛을 낸 것도 없고 딱히 세련되어 보이지도 않지.
그저 기본을 충실하게 유지했을 뿐인 밀크 젤라토.
차갑고 달콤한 데다 맛있을 뿐인 단순함과 심오함 ─ 인생과도 통하는 점이 있지.
목욕한 뒤의 몸에 상쾌한 바람을 불어 넣는 궁극의 치유가 농축된 듯한 한때.
이 순간을 위해 살아 있는 게 아닐까? ─ 이걸 먹을 때는 늘 그런 생각이 들어.
-영웅전설 여의 궤적 제 2장 초반, 사우나를 마치고 동료들과 시제품 밀크 젤라토를 먹으며 남긴 평가.
게다가 문단 서두에서 인용한 대사나 상기 이미지와 같이, 단순히 단 맛을 즐기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해당 음식에 쓰인 재료들의 조화나 식감 등에 대해서도 마치 소믈리에 마냥 미려한 어휘를 사용하며 감상을 늘어놓는다. 이러다 보니 적들이 단 음식으로 꼬드기면 어떡하냐고 동료들이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하며, 후반부엔 예전에 도움을 주었던 의뢰인들까지 단 것으로 꼬시다보니 “나에 대한 공략법이 여기저기에 돌아다니는 거 보니 인간으로서 끝난 거 같다” 라는 자폭성 개그 대사도 칠 정도다.
그리고 뭔가 뒤가 켕기는 상대나 내용의 의뢰, 또는 수령하기 꺼려지는 장기 출장 안건도 의뢰주가 단 맛 나는 명품을 들이밀면 (이것 때문에 의뢰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는 말을 덧붙여가며) 넙죽 받아든다. 아래는 반이 의뢰 수락을 망설일 때, 또는 의뢰주들이 반의 마음을 확실히 잡기 위해 의뢰비와는 별도로 제시한
- 서장 - 아니에스: 아라미스 고등학교 학생 기숙사 근처 제과점 '안달루시아'의 늦여름 한정 케이크.(1일 20개 한정. 렌의 조언을 받음.)
- 2장 - 차오 리: 중동 '바리스 시국'에서 공수해 온 드라이 후르츠를 이용해 만든 전채 요리.[22]
- 3장 - 니나 펜리: 살바드의 6성 호텔 '아르주미라'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정 디저트.(딩고의 조언을 받음.)
- 4장 - 렌 브라이트: 리벨 왕국 왕도 그란셀의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 '소르베'[23] 에서 공수해 온 최고급 젤라토.
반이 단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과회사 퀸시[24] 사장의 딸이자 소꿉친구인 일레인이 어릴 때부터 자기네 회사의 비싼 과자를 마구 먹였기 때문이라고 한다.[25] 고아라서 평소 식생활이 윤택하진 못했는데[26] , 그런 생활 속에 고급 과자를 너무 먹다보니 아예 각성을 이룬 것(...). 다만 작중에서도 나오는 이야기로, 르네 킨케이드도 똑같이 그 과자를 먹었는데 르네는 반만큼 단 것에 눈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막간에서 일레인과 칵테일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했을 때 일레인이 말하길 어렸을 때 단 것을 좋아하긴 했으나 지금만큼은 아니였다며 의문을 표하는 장면이 있다. 이 의문에 대해 반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회피했다. 즉, 단 것 중독이 심각해진데엔 다른 사연이 있다는 것이다.[27] 어쨌든 처음부터 단 것을 좋아하게 된 건 과자가 문제라기보다는 반의 성장 환경과 본인의 취향이 어우러져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단 음식을 즐기더라도 배가 나올 걱정에 과식은 피한다고 한다.(실제로 상위문단에서 인용한 해결사 수첩 첫 장에 써 놓은 오계명으로 알 수 있듯, "일단"기본 방침은 달콤한 간식은 하루 한 번이다.)
한 번은 카페에서 "커피는 블랙이 최고고 우유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놈은 이해를 못하겠다"는 어떤 남성을 보고 이 아저씨랑은 평생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거라고 하기도 했다(...)
2.2.2. 자동차(도력차)[편집]
상당한 자동차(이하 '도력차') 마니아로, 개중에서도 자신의 도력차 ─ 인게르트사에서 제조한 픽업트럭 '나이트 브레이커 1204년식 모델'에 깊은 애착을 지니고 있다. 차량 번호는 WD-024-SJ. 똑같이 도력차와 바이크에 관심이 많은 유격사 알비스는 반을 보며 "나는 이 정도까진 아니다"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 다만 지금의 차는 2대째로, 첫 차는 여의 궤적 1편 시점으로부터 2년 반 쯤 전 야윈 늑대 발터가 부숴버린 탓에 폐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나마 발터가 미안하다고 사준 동일모델 차량을 2년간 다시 튜닝한 것이[28] 지금의 차량이다. 그리고 공학도시 바젤에는 들를 일이 있을 때마다 4대 라이선시(레노, 레드스타, 에트와스, 인게르트)의 차를 다양하게 소개하는 전시장 '모터 파빌리온'을 반드시 방문해 최신 도력차를 구경한다.
비단 차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만 많은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본인만의 철학과 조예를 가지고 있어 튜닝도 정비소 등에 맡기지 않고 직접 시행하며[29] 도력차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반의 차를 보면 하나같이 커스터마이즈를 잘 했다는 평가를 내린다. 게다가 이 픽업트럭으로 프로 레이스 챔피언인 맥심 루건과 승부를 겨룰 수 있을 정도로 운전 실력 또한 뛰어나다.[30] 프런트와 바퀴를 중심으로 튜닝했다고 하며, 들어간 비용(+ 수고)만 놓고 보면 전술한 맥심의 차인 에트와스제 고급 스포츠카보다 돈이 더 들었을 거라고 한다.[31]
제 3장 살바드 영화제 기간 중 벌어진 일련의 사건을 해결하면서 공동 의뢰주 중 한명이던 엘자임 공국의 쉐리드 공태자로부터 의뢰에 대한 보수와 함께 특별 보상으로 도력차의 최신 커스텀 부품을 받게 되고, 마침 사무소 동료들도 늘어나 지금의 픽업트럭 상태로는 짐칸에 타야 하는 멤버가 생기는 상황에 이르렀기에[32] , 시의적절하게 자신의 도력차를 픽업트럭에서 RV로 튜닝한다.
2.2.3. 사우나, 영화 감상[편집]
사우나와 영화 감상은 스토리 상 즐기지 않아도 되는 선택식인 경우가 많고 정적인 활동이기에 단 것 섭취나 도력차에 비해서는 덜 부각되는 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것으로, 적어도 역대 주인공들의 취미였던 요리나 낚시에 비해서는 확실히 우선순위 및 스토리 상 등장 빈도가 높다.
사우나나 목욕탕은 언급 될 때 마다 가장 앞서서 즐기기를 권하는 모습을 보이며, 욕탕에 들어갔을 때 다른 동료들은 보이지 않는 (심지어 이전 작품에서 온천을 즐기던 인물들조차 보여준 적 없는) 한층 더 풀어진 표정을 보이는 등 '즐긴다'는 인상은 확실히 보여준다.
영화 감상은 전술한 3가지 취미생활에 비해 우선순위는 낮은 편이고 영화광이라 불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스토리 진행 중 실제 영화 감상이 가능하며[33][34] ,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낮과 밤 각 1회 씩, 하루에 영화 2편을 감상할 수 있는 날도 있다. 그리고 야간 활동 시에는 미성년자 동료들은 볼 수 없는 성인영화[35] 를 관람하는 경우도 있다.
서두에서 단 것 섭취, 도력차, 사우나에 비해 (반 본인의) 우선순위는 낮은 편이라 서술하고 있으나 3장의 하맘이나 막간의 장에서 즐기는 온천 정도를 제외하면 매번 거의 같은 모습만 보여주는 사우나와는 달리 영화 감상은 서로 다른 작품이 12편이나 마련되어 있다. 심지어 모든 영화를 보겠다는 전제로 접근하면 9월 19일에서 12월 3일까지 76일 간 12편 = 6일에 1편 꼴로 영화를 본다는 얘기[36] 가 되므로 영화와 무관한 직업을 갖고 있는 일반인으로서도 상당히 자주 영화관을 찾는 편이다.[37]
게다가 주간 영화 관람 시엔 함께 볼 동료와의, 야간 영화 관람 시엔 우연히 같은 영화를 보고 나오다 만난 지인[38] 과의 이벤트를 통해 인물 노트 랭크 및 반의 능력치도 올라가는 등 반 본인의 우선순위는 차치하더라도 플레이어에게는 오히려 사우나보다 강한 인상을 주기 쉽다.
다만 플레이 여하에 따라선 모든 영화를 보지 않을 수도 있는 선택식 활동이라는 점[39] , 영화라는 문화나 특정 작품을 논함에 있어 전술한 3가지 취미에 비해서는 한층 차분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결국 영화 감상이 다른 3가지 취미와 같은 위치에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그래도 플레이스테이션 특유의 트로피 시스템과 별개로 게임 내에 마련된 애치브먼트 중에 "모든 영화를 관람했다"와 "모든 장에서 사우나를 이용했다"라는 항목도 있기 때문에, 갈 수 있는 모든 장에서 가 두는 것이 좋다.
2.3. 연애전선[편집]
역대 궤적 시리즈 남성 주인공 최초로 연애 경험이 공식적으로 존재하며 이를 메인 스토리 상에서 풀어내는 주인공이다. 그에 따라 메인 스토리 상에서는 연애 관계의 비중을 줄이고 어디까지나 덤인 인연 이벤트의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연애전선을 그려왔던 로이드 배닝스나 린 슈바르처와는 달리[40] , 메인 스토리에서도 두드러지게 연애 관계를 그려내는 비중이 크다. 둔감남에 공략왕(...)으로 온갖 페로몬을 뿌리며 하렘을 찍은 로이드, 린은 누군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면 어쩔 줄 몰라 당황하거나 화제를 돌려서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지만 반은 선을 긋는 편이다.
궤적 시리즈 남성 주인공 전통을 이어받아 여복이 많은 편으로 가벼운 호감을 표한 인물들까지 포함하면 아니에스 클로델, 일레인 오클레르, 렌 브라이트, 리제트 트와이닝, 시즈나 렘 미스루기, 사아라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아니에스 클로델과 일레인 오클레르와의 삼각관계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주디스의 경우 가벼운 호감 정도는 있어보이지만, 1에 한정해서는 개그적인 요소가 더 강하다.
같은 상처를 공유하고 있고 하늘의 궤적 당시 렌이 방황할 때 도와준 반과 렌의 관계를 주목하는 팬들도 상당한 편. 팔콤도 이 부분을 신경 쓴 건지 종장에서 트라우마 공격을 당해 고통스러워하는 렌을 모두가 도와주지만 최종적으로 렌을 공주님 안기로 안은 건 반이었다.
2.3.1. 아니에스와 일레인[편집]
여의 궤적 시리즈의 메인 포인트 중 하나.
일레인은 반의 소꿉친구이자 예전 연인이며 반도 일레인도 서로가 미련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긴 하지만,[41] 본편에선 어디까지나 서브 캐릭터이며 반과 끝까지 함께 가지는 못하고 가로막히는 모습이 두 차례나 나온다. 그래도 반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반의 캐릭터성인 단맛 중독 역시 일레인과의 추억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덧씌우느라 심해진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정도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반면에 아니에스는 반과 만난 시간은 얼마되지 않은데다 나이 차도 있기에[42] 반이 이성보다는 보호자 시선으로 대하는 듯 하지만, 본편에서 메인 캐릭터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반과 함께하며 포기하지 않고[43] 해피 엔딩을 이끌어낸 정통파 히로인이자 또 다른 주인공이다. 캐릭터성 역시 겉으로는 냉철하고 강해보이지만 속은 여린 면이 많은 일레인과, 겉은 여려보이고 온화하지만 속은 강철같은 멘탈을 자랑하는 아니에스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과거 시점의 탄탄한 설정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한계를 보여주는 일레인과, 반대로 과거와는 단절되어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탄탄한 활약을 보여주는 아니에스라는 절묘하게 대비되는 비중 배분으로 인해 여궤를 플레이한 궤적 팬덤이 이미 일레인파와 아니에스파로 두쪽으로 갈라져서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44]
여의 궤적 시점에서 당사자인 반은 일레인에 대해선 미련을 가지고 있지만, 아니에스에 대해선 이성으로서 느끼고 있지 않고 그녀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한 상태다. 여의 궤적2에선 일레인과의 관계는 큰 진전은 없으나[45] 아니에스는 반에게 어필하는 많은 장면들을 통해 반쪽에서도 당황하며 의식하는 등 확실한 진전이 있었다.
두 사람의 부친이 반을 보는 시각도 관전포인트로 볼 수 있는데, 일레인의 부친 에드몽 오클레르는 반을 노골적으로 혐오하며 일레인에게서 떨어뜨려 놓은 장본인인 것과 대조적으로, 아니에스의 부친은 나름대로 아니에스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묘사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반을 인정하며 집에 초대할 수 있는 인물로 볼 수 있는 듯 하다. 다만, 이 인정이라는 것은 드러난 정황만 놓고 보면 어디까지나 사태 해결 능력과 딸 아니에스가 역경을 이겨내도록 강인하게 성장시킨 부분 같은 것들이며, 아니에스가 반에게 품고 있는 연심까지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까진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메인 스토리의 비중이나 위 각주들에서 보듯 팔콤이 공식적으로 이 셋의 관계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이후 인터뷰들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비중있게 다룰 듯 싶으며, 실제로 여의 궤적2 첫 정보는 이 3명이 공개되었다. 특히 아니에스와 일레인은 둘의 일러스트가 좌우로 대비되도록 표현되어 더욱 돋보였는데 상기 이미지를 상정한 구도인듯 하다.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와 게임 내 아카이브로 둘 다 반에게 연애 감정이 있음을 나타낸 것이 이전 시리즈들과는 명확한 차이점. 심지어 공식 DLC 치장품으로 일레인파 와 아니에스파 말풍선까지 발매했다. 제작사 쪽에서 직접 팬덤 싸움을 유도하고 있을 정도로 신경 쓰고 있는 요소라 이전 시리즈처럼 어중간하게 끝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편집]
시작의 궤적 소설 형식의 추가 에피소드인 '그리고, 소녀는 검을 쥐고 계속해서 나아간다'에 등장한 공화국의 최연소 A급 유격사 일레인 오클레르가 언급한 죽마고우로 뒷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했었다. 렌의 에피소드인 '어느 소녀의 학교 생활'에서 언급된 로날과 그의 부친이 파멸되는 데에도 딩고 브래드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작업으로 뒤에서 기여한 모양.
당시에는 알 수 없었지만, 여의 궤적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 몽환회랑 5층 돌파 후 제국소풍대 간의 대화, 최종 엔딩 후의 렌의 대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과 9 사건 이후 정원으로부터 도망치는 스윈 아벨과 나디아 레인의 도피를 도와주고, 이 둘에게 요르그 로젠베르크를 소개시켜줌을 언급하며 나디아는 반에게 부탁하면 행방이 묘연한 요르그에게 다시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멤버들과 의논한다. 렌의 경우 다음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면서 신세를 진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3.2. 칼바드 공화국 편[편집]
3.2.1. 영웅전설 여의 궤적[편집]
서장에서 사무소에 의뢰차 온 아니에스 클로델의 방문을 받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도 평범한 학생인 아니에스의 모습 등에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이었으나 아니에스가 들고온 제과점 일일 한정판매 상품에 눈이 돌아가(…) 그대로 덥썩 물고 만다. 이후 아니에스를 아르바이트로 고용하는 형식으로[46] 각종 의뢰를 해결하며 <옥토 제네시스>를 더 찾으러 다니고 이 과정에서 죽마고우들과 재회도 하며 과거가 드러난다.
천애고아였던 반[47] 은 어린 시절 르네 킨케이드, 일레인 오클레르과 죽마고우였다. 그러나 일레인이 반과 친하게 지내는 걸 일레인의 아버지 에드먼 오클레르는 탐탁치 않게 여겼고, 결국 반을 강제로 다른 곳으로 입양시키고 그 때 D∴G 교단에 납치당해 인체 실험을 당했다. 이후 베르가르드 제먼에게 구원을 받고 다시 돌아와 아라미스 고등학교에 입학해 르네, 일레인과 재회, 일레인과는 잠시 연인 관계로 지내기도 했지만[48] , 결국 무슨 일 때문인지 스스로 학교를 중퇴하고 친구들과 떨어지게 된다.
이후 D∴G 교단 습격 사건 때 도움을 받은 베르가르드와 재회를 해서 그에게 곤륜류를 배웠고, 이후 스프리건 일을 시작한다. 초창기에 렌이 노바르티스 박사의 추적을 피해 크로스벨 자치주로 들어가는 걸 도와준 인물이라는 듯. 요르문간드 전역에 대항하는 천의 양염 작전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이처럼 스프리건 일을 하면서 전작에 등장하는 인물들까지 포함해 여러 사람들과 인연이 생겼던 듯 하며, 활약이 나름 인상깊었는지 헤이위에의 차오 리나 야윈 늑대 발터 등의 실력자들도 반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다만 반은 발터를 질색하는데, 2년 반 전 의뢰 때 발터가 튜닝까지 한 자기 차를 박살낸 게[49]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결사는 몰라도 발터만큼은 두 번 다시 일을 받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빡쳐한다.(...) 아니에스, 페리에게 이 때 발터와 같이 일했던 이야기를 말해줄 때 포권까지 하면서 이를 가는 반의 표정이 실로 압권이다.발터가 차를 새로 사주긴 했지만 튜닝은 반이 다시 해야했기에[50] 반은 흑망가의 투기장에 나가기도 했다고 한다.
본편에선 아니에스와의 만남으로 제네시스를 쫓기 시작하며 아르마타의 음모를 막아가면서 차츰 사무소에 동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죽은 줄 알았던 스승인 베르가르드와도 재회하게 된다.그중 끌레이유 마을과 함께 딩고가 죽고 오라이온에서 다른 세력과 협력하여 마침내 아르마타의 보스인 제라르를 쓰러트리게 된다.
하지만 아르마타의 잔당인 멜키오르는 수도 이디스에서 범마화를 일으키고 몇몇의 사람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시간이 정지되게 된다. 정지되지 않은 사람들과 만나며 논의 중 정지되지 않는 조건이 반 아크라이드의 지인[51] 이라는 게 밝혀지는데...
...그 녀석이 "아직" 이 차원에 머물러 있는 건 맞아.
하지만 녀석은 선택했지.
그렌델이라는 "구속구"를 벗고 자기 것이었던 "힘"을 받아들여--
세계를 먹어 치울 마왕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틈새"에 봉인해서 사라져 버리기로.
반이 D∴G 교단에게 받았던 실험은 본래 가지고 있던 마의 인자, 마핵을 적출당하는 것이었다. 반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은 태어날 때 부터 72주의 악마에 대붕괴로 추가된 5주의 악마 중 하나인
범마화에서 반의 지인만 정지되지 않은 이유도 아직까지 반과 연결된 마핵을 이용했기 때문이며 제라르는 반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마핵의 힘을 해방해 마신화까지 도달한다.허나 인간이란 꿈에서 깨기로 결심하고 그렌델 신으로 변신한 반은 동료들과 함께 죽음에서 부활한 제라르를 쓰러트리고 핵을 되찾지만 그로 인해 마왕으로 각성하고, 동료들 앞에서 사라진다. 제무리아 대륙에서 떠난 반을 찾기 위해 동료들이 메어에게 부탁해 메어가 반에게 갈 수 있는 힌트를 알려줘 반이 있는 공간으로 가는데 반은 마왕인 자신을 이 공간에 가둬서 수백 년 동안 마왕의 활동을 억제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동료들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리려는 찰나 반의 인격을 마왕으로서의 인격이 밀어내며 최종보스가 된다. 일행의 도움으로 마왕에게서 반이 분리되고[54] 마왕을 쓰러트려 다시 마핵으로 되돌려 이 마핵을 그렌델의 힘으로 제무리아 대륙의 외부로 보내는데 성공하지만, 여전히 반이 마왕 그 자신이란 건 변함이 없는 모양. 마지막에 아니에스에게 언제 다시 마왕이 될지 모르고 그 때가 되면 또 똑같은 결단(=마왕을 자신과 함께 봉인)을 할 지도 모르지만, 포기를 모르는 다른 동료들이 그걸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그때는 좀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한다.
이후에는 아니에스를 집에 데려다주고 바로 떠나려 하지만 아니에스에게 초대를 받는다. 마침 아니에스의 아버지인 로이 글램하트 대통령이 휴가로 집에 들어온 상황이였는지라 거절하려 하는데, 아버지가 대화를 하고 싶어하시는데 케이크 좀 먹고 가라는 아니에스의 말에 낚이고 만다. 그 후 아니에스의 배웅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난다.[55] 이후 차 유리창에 소꿉친구 셋이서 회포를 푼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에 차를 타고 가는 장면이 나오며 끝난다.
3.2.2. 영웅전설 여의 궤적Ⅱ: -CRIMSON SiN-[편집]
사전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일레인과 함께 검붉은 그렌델과 대치한 스샷이 공개됐다. 붉은 그랜델 탓에 고생을 하게 되는 모양. 사복으로 의상이 바뀐 일레인과 달리 반은 복장이 변경되지 않았는데 콘도 사장 왈 반은 새해가 지났다고 옷 바꿔입을 성격의 캐릭터가 아니라서 의상이 그대로라고(…)[56]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1편과 마찬가지로 소파에서 늘어진 채로 자다가[57]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난다. 당연히 아니에스가 온 것이라고 생각해 문을 열었으나 반을 찾아온 사람은 아니에스가 아니라 사복 차림의 일레인이었고, 예상 외의 상황에 반은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작의 특성상 궤적 시리즈 주인공 답지않게 사망 카운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당장 프롤로그부터 일레인과 함께 그렌델=졸가에게 살해당할 정도. 3장부터는 제8의 제네시스에 침식당한 인물들한테 시도 때도 없이 죽어나가는지라 모양새가 영 좋지 않다.
최종장의 스윈&나디아의 커넥트 이벤트에선 뒷세계 해결사의 위엄을 여지없이 보여줬는데, 제한시간 안에 어느 쪽이 더 4spg를 많이 해결하나 겨루면서 분명 2대 1이라 불리한 조건인데도 한 번에 2가지 의뢰를 동시에 해결하는 식으로 호각으로 맞붙었는데, 쥐가 극성이라 쥐를 퇴치하는 의뢰를 한 의뢰자 앞에 쥐를 대량으로 구하고 있는 다른 의뢰자를 데려오거나, 불량배에게 협박 데이터를 회수하는 의뢰를 수행하면서 그 불량배들에게 복수를 원하는 다른 의뢰까지 해결하는 등 말 그대로 뒷세계 해결사의 짬은 허투루 먹은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다. 거기다 스윈&나디아가 정보가 부족해서 곤란해 할 때 베르모티에게 정보를 얻도록 유도해서 의뢰를 해결하게 만드는 식으로 대놓고 봐주는 여유까지 부렸다. 결과는 11:12로 반의 패배였지만 반이 정보를 흘리지 않았으면 스윈&나디아는 의뢰를 해결할 수 없었으므로 사실상 반의 승리였다.
한편 아니에스, 스윈, 나디아의 아라미스 고등학교 파트에서 반의 학창 시절의 면모가 일부 드러나는데, 공화국 혁명을 중2병스럽게 각색한 연극 각본의 원작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4. 능력 및 평가[편집]
본편 시작 시점에서 이미 몇 년간 해결사 사업을 해왔던 데다가 나이도 가장 많은 만큼 역대 궤적 시리즈 본편의 주인공들 중에서 첫 작품 기준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최소 B급 상위권 이상에 상황과 조건이 갖춰지면 달인급과도 맞서 싸우는 것도 가능한 무력[58] 과 뛰어난 통찰력과 추리력, 제법 오랜 경력으로 쌓아온 인맥[59] 과 지식[60] 까지 다른 주인공들은 시리즈 중후반 즈음에야 갖추게 되는 요소들을 처음부터 다 갖추고 있어 이 때문에 본편에서 반은 해결사 사무소의 동료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입장으로 나온다. 또한 정체가 마왕 그 자체인 만큼 그것을 온전히 자기 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둘째 치더라도 전투력 쪽의 포텐셜만큼은 궤적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도 역대 최고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추리력과 통찰력은 전작 주인공이자 수사관인 로이드 배닝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고, 여기에 말빨을 활용해서 사람들을 뜻대로 이용하고 상황이 어지러워지는 사이에 득을 챙기는 수법에 능하기 때문에 주변에선 익수(搦め手)라 불리며[61] 반의 캐릭터성 중 하나로 강조되는 부분. 순진무구한 페리 알파이드는 이런 반의 모습을 보고 동경하지만, 아니에스 클로델은 주로 난처해하며 페리에게 따라하면 안 된다고 주의시키기도 한다.
또한 직감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알아차리는 '후각'을 갖추고 있고 시즈나는 팔엽일도류의 관안과도 흡사한 능력이라고 분석했다. 반 본인은 동료들에게 해결사 사무소 일을 해오면서 익힌 경험적인 능력이라고 설명하는데, 반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마왕으로서의 능력이 일부 발현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유파를 말하자면 곤륜류 권법과 격검법. 곤륜류 권법은 스승 베르가르드에게 배웠고, 스턴 캘리버(격검) 사용법이나 전투 훈련은 카심에게 배웠다고 한다. 종합적인 전투스타일은 곤륜류나 격검을 섞어쓰는 아류방식[63] 으로 반 본인은 무술을 극한까지 단련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지만 스승에게 배운 곤륜류에 대한 애정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격검은 통상 상태로는 날이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제압을 우선한 무장이지만 격검에서 방출되는 전기를 실제 칼날처럼 두를 수도 있어 살상력을 가진 진검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스턴 캘리버는 마르두크 사에서 어떠한 전투에서도 범용적인 운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무장이지만 운용 난이도가 굉장히 까다로워 실용화에는 실패하여 몇년 전부터 테스터들을 모집해도 제대로 사용해 내는 이는 없었다. 반은 이걸 제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마르투크사는 전속 SC까지 심어 가능한 범위까지 해결사 업무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1. 그렌델[편집]
샤드 개방−
악몽을 둘러라 !
[ 스포일러 ]
반이 서장에서 그노시스를 복용해 강화된 마피아들과 싸우다가 각성한 능력으로, 리제트와 카트르의 분석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으로 엄청난 밀도의 샤드를 갑옷처럼 두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클로드 엡스타인의 유산이자 프로토 타입 오브먼트인 옥토 제네시스로 인해 메어가 자유의지를 가진 인공지능으로 진화하여 샤드를 다루는 능력이 엄청나게 상승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64] 생체 반응과 힘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뛰어오른 만큼 당연히 체력이 빨리 고갈되는 지라 그렌델을 해제하자마자 기진맥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렌델의 힘은 달인급 강자 라인을 확실히 능가하며 특히 촉매가 되는 동료가 늘어감에 따라 점점 더 강력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 황도를 지배했던 마인 대군, A급 강자인 나졔가 변신한 뇌수왕 우르스라그나, 제네시스를 코어로 사용하는 어설트프레임을 걲었다. 백은의 검성 역시 반의 그렌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후반에는 반이 스스로의 정체와 그렌델의 기능을 자각함으로써 각성한 그렌델 신의 경우 마인화하기 전에도 이치에 도달한 S급이며 마인화를 이어 마신화까지 각성한 제라르 당테스와 싸운 끝에 쓰러트리는 등 최상위권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여의 궤적 2에서는 메르헨 가르텐에서 시즈나와 대결할때 다시 선보였는데 신기합일 상태의 시즈나와 호각으로 겨뤘으나 둘 다 너무 강했던 나머지 에러를 일으켜 강퇴(...)되었다. 다만 마왕 바그란츠 자이온이나 그렌델 졸가를 상대로도 일반 그렌델로 싸우는 것을 보면 그렌델 신은 리스크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렌델은 강화복이 아니라 반이 인간의 몸으로 마왕의 힘을 일부나마 끌어낼 수 있게 해주는 구속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메아가 어떤 식으로 반의 정체와 연관되어 있으며 어째서 그렌델이란 형태의 구속구가 나타나게 된 것인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엔딩에서 반도 그렌델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을 보여준다.
이름의 어원과 모티브는 고대 영어 서사시 [베오울프]에서 나오는 괴물 그렌델, 혹은 존 가드너의 소설 [그렌델]에서 나오는 그렌델로 추측된다.
5. 게임 내 성능[편집]
5.1. 영웅전설 여의 궤적[편집]
- S 크래프트 (통상 상태)
- 반달라이즈 레이드(ヴァンダライズレイド) 위력: S+(물리) / 범위: 원형 LL / 소비 CP: 100
- 크래프트 일람 (통상 상태)
- 스턴 슬래시(スタンスラッシュ) 위력: C(물리) / 범위: 부채꼴형 M / 구동 해제 & 측면 특효 / 소비 CP: 30
- 마그나 슬래시(マグナスラッシュ) 위력: C+(물리) / 강화 레벨: 29
- 스턴 슬래시(スタンスラッシュ) 위력: C(물리) / 범위: 부채꼴형 M / 구동 해제 & 측면 특효 / 소비 CP: 30
- 에어리얼 버스터(エリアルバスター) 위력: B(물리) / 범위: 원형 M / 지연 중 & 후면 특효 / 소비 CP: 50 / 습득 레벨: 8
- 레이징 버스터(レイジングバスター) 위력: B+(물리) / 강화 레벨: 54
- 코인 불릿(コインバレット) 위력: D+(마법) / 범위: 부채꼴 직선형 / 공격 저하 & 적개심[66] UP / 소비 CP: 20
- 창파붕권(蒼破崩拳) 위력: A+(물리) / 범위: 직선형 M / 슬로우 / 소비 CP: 70 / 습득 레벨: 41
- 테이크 더 그렌델(テイク・ザ・グレンデル) 자기 강화 / 범위: 자신 / 그렌델화 & CP +100 / 소비 CP: 200 / 특정 전투에서 사용 가능
- S 크래프트 (그렌델 상태)
- 레이갈 스트라이크(レイガル・ストライク) 위력: SS(물리) / 범위: 원형 LL / 소비 CP: 100 / 습득 시기: 제2장(9월 21일)
- 크래프트 일람 (그렌델 상태)
- 퀵 블로우(クイックブロウ) 위력: C(물리) / 범위: 단일 대상 / 물리 방어 저하 / 소비 CP: 0
- 헤비 스파이크(ヘヴィスパイク) 위력: C+(물리) / 범위: 단일 대상 / 마법 공격 저하 / 소비 CP: 10
- 새비지 핸즈(サベージハンズ) 위력: B(물리) / 범위: 부채꼴형 S / HP 흡수 / 소비 CP: 20
- 모탈 레이드(モータルレイド) 위력: A(물리) / 범위: 원형 M / 마법 방어 저하 / 소비 CP: 30 / 습득 시기: 제3장(10월 7일)
- 겁파붕권(劫吧崩拳) 위력: S(물리) / 범위: 직선형 S / 슬로우 / 소비 CP: 50 / 습득 시기: 제5장(11월 22일)
- 하울링 로어(ハウリングロア) 위력: B+(마법) / 범위: 부채꼴형 L / 구동 해제 & 적개심 UP[70] / 소비 EP: 100 / 습득 시기: 제1장(9월 21일)
- 리미티드 블래스터(リミテッドブラスター) 위력: A+(마법) / 범위: 직선형 / 공격 저하 / 소비 EP: 160 / 습득 시기: 제4장(10월 24일)
주인공답게 공수양면에서 안정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전용 할로우코어인 메어의 버전별 성능이 매우 뛰어나서 어느 방향으로 특화를 시켜도 밥값을 하는 편이다. LGC 얼라인먼트 보상으로 나오는 할로우 코어 버전 중 LAW는 탱커형, GRAY는 스피드형, CHAOS는 물리 딜러용으로 특화되어 있어 세팅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여궤에서는 적캐릭터들의 범위공격이 늘어나고 S크래프트가 전조없이 날아오는데 절대방어나 절대반사는 사라졌기 때문에 옹기종기 뭉쳐있다간 좋은 샌드백이 되는지라 초반에는 아군 중 유일하게 적개심을 상승시키는 코인 불렛으로 어그로를 끌다가 CP가 차면 S크래프트를 날리는 탱커 운영법이 추천받는 편.[71] 후반에는 각종 물리 딜러용 레어 쿼츠를 끼우고 액세서리로 크리티컬 확률을 보정하면 A+위력의 크래프트를 광역으로 날려대는 절륜한 성능을 보인다.
이번작부터 상태이상이 확정이 아닌 확률적으로 행동이 취소된다. 그래서 봉기, 공포등에 걸렸을 때 제로 딜레이인 연기후를 사용하여 상태이상에 의해 취소될 경우 CP는 소모하지 않는 대신 턴이 바로 돌아온다. 이때 상태이상도 한턴 까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
그렌델 시에는 2회 연속으로 행동이 가능하고 부스트시 1회 추가되므로 S크래프트를 활용할거면 자신의 턴에 풀부스트하여 버프를 받고 커맨드 2개를 사용하고 마지막 3타를 S크래프트를 쓰는게 좋다.아츠는 사용못하지만 대신 EP를 소모하는 크래프트가 있다.이벤트로 그랜델이 될 경우를 제외하면 그렌델화에는 시간제한이 있으니 CP를 아낄때 활용하자.
필드 어택은 평범한 편. 대미지는 준수하지만 차지 어택의 범위가 좁고 딜레이가 약간 있는 편이라 아니에스, 애런 등을 활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5.2. 영웅전설 여의 궤적Ⅱ: -CRIMSON SiN-[편집]
- S 크래프트 (통상 상태)
"끝내자고...!"or"단단히 각오해...!"
"하아아아아앗.... 타앗! 반달라이즈... 레이드!"
- 반달라이즈 레이드(ヴァンダライズレイド) 위력: S+(물리) / 범위: 원형 LL / 소비 CP: 100
"검은 힘이여 푸름으로 변하여라!"or"용서는 없다... 똑똑히 맛봐라!"
"우오오오오오오옷....! 창천반조!"
- 창천반조(蒼天反照) 위력: SS(물리) / 범위: 단일 대상 / 물리 & 마법 대미지 / 소비 CP: 100 / 습득 레벨: 38
- 크래프트 일람 (통상 상태)
- 마그나 슬래시(マグナスラッシュ) 위력: C(물리) / 범위: 부채꼴형 M / 구동 해제 & 측면 특효 / 소비 CP: 30
- 마그나 슬래시 Ⅱ(マグナスラッシュⅡ) 위력: C+(물리) / 강화 레벨: 13
- 마그나 슬래시(マグナスラッシュ) 위력: C(물리) / 범위: 부채꼴형 M / 구동 해제 & 측면 특효 / 소비 CP: 30
- 레이징 버스터 χ(レイジングバスターχ) 위력: B+(물리) / 범위: 원형 S / 스턴 대 & 지연 & 후면 특효 / 소비 CP: 50
- 코인 불릿(コインバレット) 위력: D(마법) / 범위: 부채꼴 직선형 / 공격 저하 & 적개심 UP / 소비 CP: 20
- 코인 불릿 Ⅱ(コインバレットⅡ) 위력: D+(마법) / 강화 레벨: 22
- 창파붕권(蒼破崩拳) 위력: A(물리) / 범위: 직선형 M / 슬로우 / 소비 CP: 70
- 겁파붕권(劫破崩拳) 위력: A+(물리) / 기술 봉인 / 강화 레벨: 46
- 연기후(煉気吼) 자기 강화 / 범위: 자신 / 연기 & 서서히 HP 회복 / 소비 CP: 40
- 테이크 더 그렌델(テイク・ザ・グレンデル) 자기 강화 / 범위: 자신 / 3턴간 그렌델화 & CP +100 / 소비 CP: 200 / 특정 전투에서 사용 가능
전작에서 크게 바뀐 건 없지만, 스킬들이 대부분 하향을 먹었다.[72] 하지만 본작 초반부터 바로 실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반의 어그로를 안정적으로 끌 수 있는데다가, 히트 배율이 낮을 때는 반달라이즈 레이드를 쓰면 되고, 히트 배율이 높을 때는 새로 생긴 창천반조를 먹이면 딜적인 면에서 매우 유리해졌다.
단일 보스전에서는 스턴 위주 세팅을 하여 레이징 버스터의 높은 스턴치를 이용한 스턴 요원으로 쓰는게 좋다. 이번작에서는 EX 체인의 등장으로 전작과는 달리 스턴의 활용도가 올라갔다. 아니에스로 인해 부스트 게이지도 챙기기 쉬워져서 그렌델 상태에서도 전투가 길어졌을 때 생기던 턴 제한도 없다.
애초에 기본 스텟도 높고 크게 단점이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상향된 면이 없는데도 확실하게 좋고, 스킬 부분에선 약간 하향을 먹었지만, 시스템적으로 상향받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운용하기 편해졌다.
신규 S크래프트인 창천반조는 개별 대상이지만 물리와 마법 대미지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애런이나 일레인, 시즈나 같은 다른 SS 위력의 S크래프트들보다 훨씬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연기후 스킬의 강화 방향이 잘못되어있다. 연기는 지속 턴이 줄어들어야 데미지가 증가하는데 정작 강화할수록 연기의 지속 턴이 증가하고 체력회복의 지속 턴은 증가하지 않는다.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애런의 패왕공[73] 은 적어도 딜레이가 줄어들기라도 하지 연기후는 애초부터 제로 딜레이인지라 턴을 늘리지 않는 4단계까지만 강화하는게 낫다.
- S 크래프트 (그렌델 상태)
- 레이갈 스트라이크(レイガル・ストライク) 위력: S+(물리) / 범위: 원형 LL / 소비 CP: 100
- 광천반조(洸天反照) 위력: SS(물리) / 범위: 단일 대상 / 물리 & 마법 대미지 / 소비 CP: 100 / 습득 시기: 단장 마지막 전투
- 크래프트 일람 (그렌델 상태)
- 퀵 블로우(クイックブロウ) 위력: D(물리) / 범위: 단일 대상 / 방어 DOWN / 소비 CP: 0
- 헤비 스파이크(ヘヴィスパイク) 위력: C(물리) / 범위: 단일 대상 / 마법 공격 DOWN / 소비 CP: 10
- 새비지 핸즈(サベージハンズ) 위력: C+(물리) / 범위: 부채꼴형 M / HP 흡수 / 소비 CP: 20
- 새비지 핸즈 χ(サベージハンズχ) 위력: B(물리) / 강화 시기: 단장 마지막 전투
- 모탈 레이드(モータルレイド) 위력: B+(물리) / 범위: 원형 S / 마법 방어 DOWN / 소비 CP: 30
- 겁파붕권(劫吧崩拳) 위력: A(물리) / 범위: 직선형 S / 슬로우 & 기술 봉인 / 소비 CP: 50
- 진 겁파붕권(真・劫吧崩拳) 위력: A+(물리) / 강화 시기: 제3장 마지막 전투
- 하울링 로어(ハウリングロア) 위력: B(마법) / 범위: 부채꼴형 L / 구동 해제 & 적개심 UP / 소비 EP: 100
- 리미티드 블래스터(リミテッドブラスター) 위력: B+(마법) / 범위: 직선형 L / 공격 DOWN / 소비 EP: 160
- 리미티드 블래스터 χ(リミテッドブラスターχ) 위력: A(마법) / 강화 시기: 단장 마지막 전투
그렌델은 전작에 비하면 너프를 심하게 먹었다. 레이갈 스트라이크의 위력은 SS에서 S+로[74] , 겁파붕권의 위력은 S에서 A~A+로 내려간데다가 그렌델 변신시 EP는 늘어나지 않게 되며 하울링 로어와 리미티드 블래스터의 사용횟수에 제한이 생겼다. 무엇보다 메르헨 가르텐을 제외하면 그렌델전 자체가 얼마 없다.
메르헨 가르텐에서 테이크 더 그렌델로 변신하는 그렌델을 운용하는 팁으로 3턴 째에 공격하는 중에 S브레이크를 쓰면 4턴 째엔 반으로 돌아오면서 강제로 반의 턴이 되는데, 이때 CP가 200이면 바로 다시 그렌델로 변신할 수 있다. 3번째 턴엔 EP 기술만 날리거나 퀵 블로우만 날리면 CP가 줄어들지 않으므로 해볼만한 전략. 그리고 그렌델과 반을 별개로 취급하기 때문에 그렌델 3턴에 S크래프트를 사용하고 반으로 돌아오자마자 S브레이크를 걸어서 연속 S크래프트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6. 기타[편집]
크로스벨시 구 시가지 출신 소년 반(ヴァン)과는 이름 표기가 같은 동명이인이다. 트리스타에 동명이인이 있는 쿠르트 반다르와 마찬가지로 제무리아 대륙 연표상으론 본 문서에서 다루는 반이 크로스벨의 반보다 훨씬 먼저 태어났지만, 실제 캐릭터가 공개된 시점은 크로스벨 쪽 반이 10년 이상 이르다. 공교롭게도 이 두 명의 반의 거주지가 각자 살고 있는 도시의 '구 시가지'라는 점도 일치한다. 사실 이 이름은 2021년 3월 9일 개최된 니혼 팔콤 4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정식 공개 될 예정이었으나, 그에 앞서 2020년 12월 20일 열린 팔콤 Day 2020 Winter ~ 패미통×게임의 전격 2020겨울 생방송 패스 행사에서 사장인 콘도 토시히로가 실수로 이름을 입에 올려버려 정식 정보 공개 전부터 이미 알려져 있었다. 덧붙여 에레보니아 제국편에도 제도 헤임달 라이카 지구 반다르류 연무장에서 수련하는 문하생 "반"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의 일본어 표기는 (バン, 반)으로, 본 문서에서 다루는 반(ヴァン, 브안)과는 한국어 표기는 동일하되 동명이인이 아니다.
여의 궤적 1편 발매 직후 좋아하는 캐릭터 앙케이트에서 남성표 2위[75] , 여성표 2위[76] 를 기록하였다. 각 2위긴 하지만 남녀 공통적으로 인기가 많다는 얘기도 된다.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편이라는 점, 고아원 출신에 살인을 한 경험[77] 이 있으며, 어두운 과거를 지녀 심신이 망가졌을 때 교회의 인물에게 도움을 받은 점,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주위 사람들에게 잘 의지하지 못하며, 겉모습과 달리 숨기는 면이 있고 소꿉친구와 연락을 끊고 지내 관계가 소원해졌다가 본편에서 관계를 회복시켜 나간다는 점 등 종합적으로 기존 주인공들 중 외전작까지 포함하면 케빈 그라함과 비슷한 점이 가장 많다.
은혼의 사카타 긴토키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많다. 귀차니즘적 성격에 둘 다 단 것을 매우 좋아하고, 해결사 사무소를 운영 중인 데다 사무소 내 인원들 중 최연장자라 아재(...) 취급 받고 있는 것 또한 비슷하다. 거리에 있는 메모판에 암호를 적으면 나타나는 해결사라는 점에서 연배가 좀 있는 유저들은 시티 헌터의 사에바 료를 떠올리기도 한다.
아니에스의 '반 씨'의 일본어 발음이 빵상으로 들리고 그게 또 기억에 남다보니 한국 팬덤 내에서 빵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